군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공익수당위원회를 개최하고, 읍면에서 지급대상자로 선정해 제출한 대상자 중 9천500명을 확정했다. 또 지급대상자 명부를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지급대상자 확인을 돕고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총 신청인 수 1만10명 중 지급 제외대상자 510명을 제외한 9천500명이 지급대상자로 확정되었으며, 개인별 지급액은 60만원씩으로 지급총액은 57억원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지역상가 등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들에 한해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주소지 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전동평 군수는 "3회째 맞이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함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재정여건 등을 반영해 농민들이 농업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