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군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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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암군장학회

관내 고교 출신 대학신입생 6명에 장학금 전달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4월 8일 3층 대회의실에서 영암 관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상 학생 및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관내 6개 고교에서 학력, 봉사, 선행 등의 영역에서 추천된 이들로,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120만원씩 총 7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영암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재)영암군장학회는 지난 1973년 ㈜교보생명보험 설립자인 고 신용호 회장이 장학기금으로 2억1천400만원을 출연해 발생한 기금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매년 별도의 장학금 지급액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를 총괄 운영하고 있는 영암교육지원청은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들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겨주기 위해 매년 영암을 빛낼 인재들로 선정하고, 대상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고·대학생 25명에게 모두 1천41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중학생 1천286명, 고등학생 445명, 대학생 118명 등 모두 1천849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김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 수여식은 영암에 대한 선배들의 애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꿈 수여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이뤄 영암을 빛낼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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