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84개 실업팀 선수단을 비롯한 학생, 임원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영암군육상연맹은 박승근 회장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정 영암군체육회 육상생활체육지도자가 함께 한 가운데 영암군에서 홍보용으로 제작 포장된 대봉감 말랭이를 대회에 참가한 집행부와 전국에서 찾아온 각팀 감독 등에게 전달하고 영암 대봉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금정면 출신으로 대한민국 중장거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박 회장은 대한육상연맹 이사와 심판으로 활약하는 등 육상계의 폭넓은 인맥을 통해 대봉감 홍보와 더불어 육상국가대표를 비롯한 대회 참가 실업팀 등 전국에 산재한 육상팀들을 찾아가 하계훈련과 동계훈련지로서 영암군이 최적합하다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영암군청에 근무 중인 박 회장은 “영암군 특산품인 대봉감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영암군, 특히 침체된 영암읍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먹고 자고 생활해야 영암읍 상권도 살고 발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종식에 맞춰 육상대회 유치와 많은 육상팀이 영암군을 찾아와 훈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