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내 청년과 여성 취업애로계층의 실업대책 마련을 위해 영암 행복일자리 사업으로 각종 행정사무보조사업에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0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았으며, 신청자 중 오는 28일 선발결과를 통보받은 이들은 8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또 관광지 및 공공기관 환경정비 등 희망근로사업은 하절기 현장근무에 따른 폭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8월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영암 행복일자리 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영암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반기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 보험이 가입되며,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이 1.5% 인상돼 시간당 8천72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그밖에 간식비 및 주·월차 수당도 지급된다.
선발대상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사업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충원될 수 있도록 후순위자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암 행복일자리사업 시행 시 영암 행복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는 한편 사업 감독공무원을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