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파출소는 전화사기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사기범에 대한 유일한 단서였던 택시번호판 네자리 숫자를 파악, 신속하게 관내 택시를 조회해 범인을 태우고 운행중인 택시기사와 유기적 대응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현금 4천만원도 회수했다.
신북파출소 관계자는 "최근 전화사기 범죄는 더욱 교묘해져, 피해자의 112 신고 여부나 위치정보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가 범인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범인 검거가 그만큼 어렵다"면서, "이는 예방이 최고라는 의미로, 저금리 전환대출 내용 등의 전화나 문자가 오면 바로 차단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