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영암의 어제 그리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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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사진으로 본 영암의 어제 그리고 오늘

⑭마한문화공원의 역사

영산강유역 고대 마한사 탐구의 산실 탈바꿈 기대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4년)1
마한문화공원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차 공사에 이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2차 공사가 진행됐다. 영산강유역에 널려있는 고대 옹관고분을 이해함으로써 영산강유역의 독자성이 가득한 고대사, 특히 마한문화를 조망하기 위해 조성됐다.
부지면적 18만9천90㎡에 월지관(비지터센터), 몽전(고분탐사관), 남해신사, 남해망루, 남초당, 북초당, 국토미니어쳐연못, 레일바이크, 변전실, 남해당 등 모두 11개의 건축물이 있다.
이들 시설 가운데 고분탐사관은 난생설화를 모티브로, 내부에는 옹관고분의 발굴과정, 시신의 매장형태를 모형으로 복원했다.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우주선 모양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시관의 외형은 옹관의 형상을 이미지화 했고, 내부에는 각종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홀과 관리사무실이 있다. 특히 마한문화공원에 자리한 남해신사는 우리나라 3대 해신당 중 하나로, 해마다 해신제가 열린다.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20년)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20년)
최근 들어 인근 내동리 쌍무덤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금동관(편)이 출토됨에 따라 그 피장자가 5세기 중·후엽 영산강유역 정치체의 핵심으로 고증,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마한문화공원은 현재의 단순한 전시복원 공간에서 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실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 영암군청 강평기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4년)1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4년)1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4년)2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4년)2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6년)1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6년)1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6년)2
마한문화공원 조성현장(2006년)2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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