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포럼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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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포럼 창립총회 개최

상임대표에 강병연씨…송암 현의송 대표 초청특강

지역소멸위기 해법모색을 위한 영암문화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특강이 지난 9월 15일 영암읍 궁전웨딩홀 2층에서 열렸다.
홍성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영암문화포럼 운영계획안 발표와 임시의장 선출, 임원선출의 건 등이 상정됐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황용주씨의 진행으로 이뤄진 임원선출에서는 강병연씨(월송서원 대표)가 만장일치로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강 대표는 국회 사무처에 근무한바 있고, 전국청소년수련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동대표에는 조원, 조경주, 정순혁, 김광영씨 등 4명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오수일, 황성주씨, 홍보국장에는 박건영씨, 재무국장에는 문석원씨, 고문에는 황용주씨를 비롯한 6명이 선출됐다.
강병연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가수 방주연씨가 부른 '당신의 마음'과 이정옥씨가 부른 '숨어우는 바람소리'의 소재가 됐던 덕진다리 밑 모래사장과 영암천의 갈대밭이 모두 사라져버렸고,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또 다른 문화의 흔적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지난 가을부터 뜻이 있는 분들과 영암문화포럼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지방선거가 임박해 창립취지를 오해할 수 있으나 순수한 목적으로 문화와 관련해 당면한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암문화포럼은 ▲지역소멸위기 및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따른 새로운 영암발전구상 ▲영암의 인적·물적 자원의 가치와 잠재력을 지역경쟁력 강화로 승화 ▲영암발전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와 집단구성원 상호 토론과 협력을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송암 현의송(80) 대표를 초청해 '대전환의 시대 영암의 현재와 나아가야할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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