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000년 6월 설립됐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임 김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전국 각 시·도 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회장은 서울시의회 8∼10대 3선 의원으로난 8대 때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9대 때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종식과 민생안정, 실질적인 자치분권 구현, 협의회 위상 강화 등 3가지 과제를 실현시키겠다"며 "의장 협의회가 지방의회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실질적인 안착을 이뤄내고, 지방의회의 발언권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의장 협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