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만65세 이상(1956년 9월 29일 이전 출생자) 무주택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영암읍 농업인상담소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남풍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영암읍 남풍리 2-3번지 일원에 건설중이며, 26㎡형 60세대 36㎡형 40세대 등 모두 100세대 규모다. 영구임대다.
한편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사업은 영암읍 남풍리 2-3번지 등 3필지 5천533㎡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고령자와 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건설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입주민 복지시설 및 노인과 장애인 주야간보호시설을 함께 건설해 영암읍의 콤팩트 복지타운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89억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가 133억6천만원, 군비가 55억4천200만원이다.
영구임대주택은 100세대로, 단독형 26㎡가 60세대, 부부형 36㎡가 40세대다.
주택 1층에는 고령자를 위한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입주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활동 지원, 평생교육사업을 맡을 '왕인커뮤니티케어센터'와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 작은 영화관과 연계한 전 연령이 이용가능한 문화공간인 '복합문화관', '장애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이다.
군은 지난 2019년4월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같은 해 9월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에는 기본실시설계를 통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다.
당초 토지매입 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사업예정지 내 일부 토지의 소유권 관계가 불명확해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혀 1년 가까이 사업이 지연됐다. LH는 지난해 12월 말 공사에 착공했으며 내년(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