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2학년 박수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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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여고 2학년 박수빈 학생

전라남도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

제3회 전라남도 청소년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에서 영암여고(교장 김영경) 박수빈(2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남 청소년들이 성평등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에 거주하거나 전남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8~19세 청소년들이 개인이나 팀을 구성해 그림, 글, UCC분야에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부 95개, 중등부 91개, 고등부 196개 등 총 382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박수빈 학생은 이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
'우리는 성별만 다른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대상을 받은 박수빈 학생은 소감을 통해 "남성과 여성은 성별만 다를 뿐 같은 인간이라는 사상이 우리 마음의 근본에 자리 잡으면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 없는 양성평등사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여고 김영경 교장은 "정기적인 성평등 교육과 교내 양성평등 글쓰기 대회를 통해 함양된 학생들의 성평등 의식이 발현된 결과로 본다"며 대상을 받아 학교의 명예를 높여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근 열린 제25회 영암군 독서왕선발대회에서는 고등부 최우수상에 양혜정(2학년), 우수상에 송건혜(2학년), 장려상에 홍지수(1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하는 등 고등부 수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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