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는 지난 13일 오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김성애 영암교육장,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농·축협 조합장, 박승근 영암군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종목별협회장,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 개최하지 못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2년여 만에 개최하게 된 이번 대회 개회식은 내빈소개, 김철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공로패 수여, 대회사, 축사, 폐회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영암군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테니스 김도완, 궁도 송현, 탁구 최영천, 파크골프 이하남, 바둑 조영연, 야구 임근일, 배드민턴 최진원, 골프 김성현, 게이트볼 류진열, 수영 장명훈, 배구 박성표, 육상 손남민, 축구 최현, 족구 이종식, 박현수, 볼링 박찬득, 합기도 김형곤, 자전거 심귀식씨 등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민선체육회 출범이후 처음 개최하게 된 영암군 생활체육한마당대회를 개최하면서 마음가짐이 새롭고 기대가 크다"면서, "영암군 체육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오늘부터 펼쳐지는 생활체육 한마당대회가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영암을 만드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 결과 ▲배구는 남자부 서영암클럽, 여자부 삼호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가장 많은 동호인을 보유한 ▲파크골프는 단체전 영암지회, 남자부 개인전 윤화식(영암지회), 여자부 개인전 이명순(시종지회)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은 갑조 김득호, 을조 김정열, 병조 박찬온, 대학생부 김용현씨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탁구는 월출산1부 채용재(현대삼호), 월출산2부 최순식(기찬클럽), 월출산3부 배상진(현대삼호), 기찬1부 윤순영(현대삼호), 기찬2부 김선혜(기찬클럽), 월출산부 강병학·최용제(기찬클럽), 기찬부 윤순영·우미선(현대삼호), 혼성 김찬희·윤순영(현대삼호), 라지볼 백종원·송연호, 남자단체전 현대삼호 등이 각각 우승했다. ▲궁도는 단체전 장년부 우승은 서영록, 송현, 최길수, 송민철, 손재근씨, 단체전 노녀부 우승은 송의성, 유재관, 한형식, 김흥환, 김미선씨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장년부 1위는 서영록씨, 개인전 노년부 1위는 김흥환씨, 여자부 1위는 이혜신씨가 각각 차지했고, 초순몰기는 장년부 서영록, 노녀부 이혜신씨가 기록했다. ▲테니스는 남자부 단체전 우승은 현대삼호A팀이 차지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양한식(현대삼호), 인기상 김정열(영암클럽), 매너상은 전희자(군청클럽)씨에게 돌아갔다. 또 여자부 개인전 우승은 홍진애(무화과클럽), 유미정(한마음크럽)씨가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남자복식A조 우승 최철우, 김성환(두리신북), 여자복식A조 우승 김미화, 김하진(영암), 남자복식B조 우승 찬하이, 영시남(대불삼호), 남자복식C조 우승 장민준, 최진원(군서), 여자복식C조 우승 천인심, 정송란(덕진), 남자복식D조 우승 박현준, 레오반남(두리삼호), 여자복식D조 우승 김금임, 김연수(대불), 남자 신인부 우승 김태흥, 이재남(영암), 여자 신인부 우승 김선영, 최현희(영암), 남복 55대 통합 우승 이총선(대불),백남선(덕진)씨 등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