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자매도시에 미암면민의 따뜻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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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자매도시에 미암면민의 따뜻한 온정 전달

미암면, 자매결연 시흥시 정왕4동 찾아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

미암면(면장 김만태)은 지난 11월 26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동장 이정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미암면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기탁했다.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미암면의 이번 기탁행사는 미암면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김만태 면장과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최성식 미암면발전협의회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이만진 회장 등을 비롯한 미암면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미암면발전협의회가 직접 담근 김치 60박스(5㎏들이)와 서영암농협이 고구마 70박스(5㎏들이), 남산2리 김영식 이장이 쌀20포(4㎏들이)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이만진 회장과 미암면사회단체가 서영암농협 브랜드쌀인 '학이 머문 쌀' 100포(4㎏들이)를 기증하는 등 후원이 이어졌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정왕4동의 차상위 장애인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만태 면장은 "시흥시 정왕4동과는 도농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미암면민들의 따뜻한 정을 담은 만큼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동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훈훈한 성품을 전달해준 미암면민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미암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산물이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이곳 정왕4동의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암면과 시흥시 정왕4동은 해마다 추석과 설을 앞두고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여는가 하면 양 지역민과 학생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도농 간 상생협력을 모범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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