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및 전남 22개 시·군 클럽 중 시·도 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강진군과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장년부 예선2위로 통과한 영암군대표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 준결승경기에서 순천만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완도OB팀을 상대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암군축구협회 장재현 회장은 "우승을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짧은 훈련기간 탓에 선수들끼리 발도 제대로 맞춰보지 못한 상태에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영암군축협회가 재도약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