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월 3일 자로 단행한 인사발령에 따라 제30대 영암부군수로 취임한 소상원(58) 부군수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남도의 젖줄 영산강이 흐르는 풍요와 기의 고장인 영암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임 포부를 이처럼 밝혔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국가직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행정가 출신인 소 부군수는 2011년까지 20년간 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근무하다 2012년에 전남도로 전입했다. 주로 창조산업과, 사회경제과, 중소벤처기업과 과장 등으로 근무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성품이 매우 온화하고 합리적이며, 강인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을 함께 갖춘 리더로 평가받는 소 부군수는 군산 출생이기는 하나 거주한지 10년째이자 처가가 있는 목포가 “사실상 고향이나 다름 없다”고 말할 정도로 전남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