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성 학산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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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성 학산면장

부친 故 정일영 면장(11대) 이어 29대 면장 취임 ‘父子 면장’ 탄생

“영광스러운 배려에 감사…기대 어긋나지 않도록 마지막 봉사 매진”

“아버님이 5년 4개월 동안 재직하셨던 자리인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면장에 취임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또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제게 이런 기회를 갖도록 배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임하는 동안 혹여 기대에 어긋나거나 도움을 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군의 1월 1일자 새해 정기인사에 따라 제29대 학산면장으로 취임한 정회성(59) 면장은 취임 소감을 이처럼 밝히면서, “군정 방침이 면민들에 제대로 전달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면장의 학산면장 취임으로 영암지역에서는 고 김재성씨(전 영암군산림조합장)에 이어 두 번째 ‘부자(父子) 면장’이 탄생했다. 정 면장의 부친인 故 정일영씨는 지난 1989년 제11대 학산면장에 취임, 1994년 말까지 5년 4개월 동안 재임했다.
정 신임 학산면장은 학산면 출생으로 낭주고와 초당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의회팀장, 아동복지팀장, 허가민원팀장, 홍보팀장 등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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