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로 영암의 새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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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정치로 영암의 새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이행도 전 한국4-H중앙연합회장, 지방선거 전남도의원 출마 선언

청년이 중심이 되는 생활자치 실현 지역사회 활력회복 앞장 다짐

이행도(40) 전 한국4-H중앙연합회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의원 선거 영암군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그동안 주변의 출마요구를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워 오랫동안 망설였으나 영암지역사회에서 밝고 희망찬 지역문화와 미래를 열어갈 주역은 바로 젊은 청년 농사꾼이라는 열망을 확인,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청년 농사꾼의 기개로 당차고 용기있게 도전해 오직 영암의 새로운 변화와 생활자치를 이끌며, 특히 영암 동부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과 참신함으로 당당하게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회장은 "우리 영암은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지난해 10월 19일자로 지정 고시한 '인구감소지역' 89곳에 포함된 소멸위험지역"이라고 상기하면서, "소멸위험지역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떠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뜻하며, 자치단체와 단체장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그동안의 '제도자치'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회장은 이어 그 대책으로 "지역정치를 바꿔야 하며,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32년 만에 개정되어 전면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새로운 '생활자치'를 꾸려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미래를 젊은 청년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업은 이론지식과 더불어 현장경험이 중요함을 절감하고 부친과 함께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어 현재 상시 3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현대식축사 3동 1만1천570㎡를 보유하고 있고, 양질의 조사료공급을 위한 조사료 생산단지 350㏊를 조성하고 있는 축산전업농"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전남4-H연합회장,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4-H중앙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마음야영대회를 영암군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왕인문화축제 등 지역축제 때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봉사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온 경험을 토대로 영암의 청년 일꾼이 되어 지역사회 활력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회장은 전남도의원에 당선되어 실천할 공약으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생활자치 실현, ▲1읍면 1대체 소득작물 육성 등 농가 소득 향상 앞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업 농촌 보존, ▲아이들이 행복한 영암교육 실현, ▲청년의 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구축, ▲어르신과 청년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잘사는 지역공동체 실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영암 출생으로 한국농수산대학 대가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전남4-H연합회장과 한국4-H중앙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협중앙회 선정 '2018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금호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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