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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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생각대로 오늘 지금' 출판기념회 성황

어제 월출산 氣찬랜드 내 기찬빌리지서 저자 사인회로 개최

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의 저서 '생각대로 오늘 지금' 출판기념회가 2월 10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기찬빌리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저자 사인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 국장의 여덟 번째 저서인 '생각대로 오늘 지금'은 지금, 이 순간, 곧바로 해야 할 일을 찾고 행동하는 그의 행보가 그대로 녹아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제1부 '영암 마실'에는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고향 영암에서 생활하며 6개월 동안 영암 관내 400여곳이 넘는 마을을 누비며, 군민을 직접 만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제2부 '월출산의 아침'은 매달 1일 월출산을 등산하고 느낀 산행일기와 월출산을 같은 장소에서 365일 찍어 사진을 달력처럼 실었다.
제3부 '동호생각'은 전 국장이 평소에 생각하고 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담았으며, 제4부 '동크호스'에는 새 목표를 향해 나서는 무렵, 여러 친구들이 그에게 보낸 희망 메시지를 엮었다.
전 국장은 이 책에서 "영암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고향, 우리 지역을 제일 잘 아는 전문가인 군민 한분 한분의 생각과 참여가 더해져야 한다"면서 이제는 낙후, 소멸, 감소라는 말을 할 시간이 없고, 오직 잘 사는 새로운 영암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서호면 엄길리 출생으로 장천초 입학했으며, 계림초, 조대부중, 전남고, 조선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남도에서 35년 3개월 공직생활 중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도로 및 공학기술사 취득과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그 공로로 홍조근정훈장(2021), 녹조근정훈장(2019), 대통령·국무총리 표창(2001)을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정치혁신특보단 광주전남본부 공동대표와 이재명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남공동위원장,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영암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30년 영암비전보고회'를 통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영암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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