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비후보는 3월 31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날 새벽 구산1 배수통문에서 시종2 양수장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을 답사하며 느낀 현안문제와 지역개발 구상을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 북에서 “시종∼일로 지방도 영산강 횡단교량이 놓이고 있다. 960m 길이에 천억원이 넘게 투입된다. 십수년 전, 전남도 사무관 때 설계를 하고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하며 발주했던 사업이다. 이렇게 계획부터 착공까지 오래 걸린다. 이제는 가능한 빨리 완공시켜 나갈 협력의 시간이다. 무안과 영암이 더 가까워지며, 공동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남악 도청 등 외부 유입전략을 세워야한다. 군민의 뜻을 담아서 하나씩 실행시켜 나가야 한다. 더는 늦지 않아야 한다. 맞바람이 온몸을 거푸 막아 서더라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둑방 위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로이 걷고 즐기는 라이딩이 가능하게 하고, 그 아래로는 찻길이 시원하게 뚫리는 소통이 되게 해야 한다. 되돌이 길에서 본 버려진 냉장고, 소파, 변기와 곤포덩어리는 치우고. 영암 땅에 나주시 표지가 있다. 강의 가운데가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데, 사실 관계를 잘 따져 바르게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