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2억원 지원 사료가격 인하판매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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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소식

영암축협, 2억원 지원 사료가격 인하판매 단행

경영비 절감 위해 두달간 배합사료 포당 500원, TMF사료 400원 인하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2개월 동안 사료 전 품목에 대해 가격인하판매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배합사료는 1포당 500원, TMF사료는 1포당 400원씩 인하판매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2억여원을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지원한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판매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폭등, 환율인상,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사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한우가격 등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양축가 조합원 및 축산농가가 이중 삼중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위해 단행됐다.
한편 영암축협은 지난해 12억4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사료 이용 농가 이용고 배당금으로 1억4천만원을 배당하고, 조합원 지분 몫인 사업 준비금으로 2억2천만원을 적립하는 등 사료 이용 농가에만 총 3억6천만원을 배당 적립해주었다.
이맹종 조합장은 "최근 사료가격 폭등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경영비 절감을 위해 두 달간 인하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료가격이 또 인상되면 추가적으로 인하판매를 통해 축산농가와 함께 동행하는 축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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