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벼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육묘 노동력 감소 및 육묘 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는 모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를 실패했거나 부족한 농가와 상호 간 연결해줘 육묘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매년 모내기 때에 운영하는 남는 벼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지난해의 경우 모 판매 및 구입을 희망하는 99농가에 9천542상자를 연결해줘 육묘 비용 25% 정도를 절감하고 급할 때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5월은 주·야간 온도 차가 커 육묘상에 모잘록병 및 뜸모 발생이 많으므로 철저한 야간 보온 및 주간 온도 관리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길 바라며, 상자 쌓기 기간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일은 넘지 않도록 하고,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알선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