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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 주산지 현장영농기술과정 교육 실시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5월 3일 친환경 벼 계약재배농가 70여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산지 현장영농기술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협안성교육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에 앞서 서영암농협 김광옥 경제상무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친환경 벼 재배에 있어 비료시비, 육묘파종, 이앙시기, 인증단계, 수확 후 잔류농약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데 따른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농협안성교육원 전종화 교수는 2021년 친환경 벼 재배 때 큰 피해를 주었던 흰잎마름병과 깨시무늬병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방제와 안전육묘 관리방법 등 육묘에서 적기수확까지 주요 실천과제 교육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이들 실천과제를 현장에서부터 적용하면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김영준 팀장은 육묘상에 나타날 수 있는 병충해 예방을 위한 석회유황 소독방법, 유기질비료 성분량 확인으로 적정시비량 살포, 유기물 공급방법법으로 볏짚 환원사업 추진, 녹비작물(헤어리베치, 자운영) 재배를 통한 땅심을 높이는 토양 개량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친환경 벼 재배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시기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암농협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448㏊로, 이 가운데 유기농 면적은 427㏊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관행 논 재배농가 32명 26㏊ 중 27명 23㏊을 친환경으로 전환해 집적화단지 130㏊에서 3㏊를 제외한 127㏊를 친환경으로 조성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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