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위험 등 농업인 의식 부족으로 인한 친환경 인증 취소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의식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교육내용은 전남도와 영암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 및 친환경 농업인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 3가지 등 전반적인 친환경 인증 의무사항에 중점을 뒀다.
또 농가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교육과 동시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도 병행해 공익직불제 농업인 준수사항 등을 함께 안내했다.
한편 영암지역의 4월 기준 친환경인증 면적은 3천386ha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ha가 감소하는 등 내실있는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들이 참여했다"면서, "친환경농업에 대해 기준이 다양해지고 강화되는 것은 그만큼 친환경농업이 지닌 의미와 사회적 가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미래지향적 농법인 친환경농업이 영암군에서부터 더욱 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