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월 1일 영암군내 11개 읍·면에 설치된 2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만6천851명 가운데 2만8천72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61.3%로 잠정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 5월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35.03%가 반영된 것이다.
영암지역 투표율은 제1회 지방선거 때 79.6%, 제2회 지방선거 때 74.4%, 제3회 지방선거 때 71.5%, 제4회 지방선거 때 66.5%, 제5회 지방선거 때 54.4%, 제6회 지방선거 때 68.3%, 제7회 지방선거 때는 67.8%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읍·면별 투표율을 보면 군서면이 72.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학산면 71.5%, 미암면 70.7%, 덕진면 69.6%, 금정면 69.2%, 서호면과 영암읍 각각 69.1%, 시종면 66.6%, 도포면 66.4%, 신북면 64.0% 등의 순이었으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삼호읍은 48.3%의 투표율로 전국 및 전남 평균 투표율 보다도 낮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평균 50.9%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시 투표율이 37.7%로 가장 낮았고, 전남도 투표율이 58.5%로 가장 높았다.또 전남도내에서는 고흥군 투표율이 77.9%로 가장 높았고, 여수시 투표율이 46.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