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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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삼호읍 도로변에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어 통행하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삼호읍 세한대학교에서 영암제수문을 지나 미암면 문수포 방향으로 가다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 중인 제1 영암태양광발전단지 앞 도로변 다리 입구에는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은 무단투기를 금지한다는 경고문을 무색케 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다리 바로 옆에 야적된 쓰레기들은 널브러진 채 방치되고 있어 영암호로 유입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평소 이 길을 자주 다닌다는 한 주민은 "3개월 이상 방치된 것 같다. 삼호읍사무소에 민원을 넣어 봐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쓰레기가 치워지지 않아 또 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깨끗이 정리되길 바란다"며 안타까워했다. 삼호읍사무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쓰레기양이 너무 많아 자체적으로 처리가 어려워 군청 환경보전과에 처리를 의뢰해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가 무단투기 된 장소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이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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