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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서영암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영암경찰서(서장 서태규)는 지난 6월 10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 직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서영암농협 직원은 지난 5월 18일 2천300만원을 이체하려던 피해자를 지켜보며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직감, 피해자를 설득하고 상담 후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서태규 서장은 "서영암농협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플래카드 및 배너 설치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킨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및 직원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암경찰서 관계자는 "경찰, 검찰, 금융기관 등 관공서나 가족, 지인을 사칭하며 어떤 명목이든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 금융 사기임을 의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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