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자와 이종범 지구총재, 백지종 지구총재 당선자, 조영주 LCIF지역 지도자를 비롯한 우호클럽 회장단 및 영암라이온스클럽 문윤원 회장과 임원, 월출산라이온스클럽 이철희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윤희 총무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클럽기 입장에 이어 김혜리 이임회장의 개회 타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금희 1부회장의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경과보고, 이임사, 연차 표창, 차기회장 공포, 회장 선서, 클럽기 전수, 취임사, 인사말, 폐회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하미정 신임회장은 전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와 우정패, 순금 행운의 열쇠 등을 이임한 김혜리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혜리 회장은 클럽기와 휘장, 배지를 하미정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며 축하했다.
연차표창에서는 영암여성라이온스가 마련한 LCIF금 5천달러를 지구본부총재에 전달했다. 또 총무와 재무로 활동하며 수고한 임정화, 심금숙 회원에게는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LT와 TT를 맡아 수고한 문영미, 노은경 회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하미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암여성라이온스가 태동한지 4년 남짓하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열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님과 동료, 후배 라이온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조적인 조직운영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앞장서는 라이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라이온스 윤리강령에 맞춰 자기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도 최일선에서 앞장서 나가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부회장에 김금희L, 2부회장에 유순옥L, 3부회장에 문영미L도 함께 취임했으며, 총무에는 나윤희L, 재무에는 임정화L, LT 심금숙, TT 김경갑L이 각각 임명됐다. 또 신입회원으로 조하연L, 노선경L, 이매화L, 정선화L, 김경갑L 회원이 입회해 신입회원패를 전달받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