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벼 병충해 공동방제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뒤, 무인헬기 14대를 투입해 실시됐다.
이번 방제에는 1평당 총 방제비 30원 중 군비 20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1회 더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방제는 긴 봄 가뭄에 따른 염해피해를 예방하고 앞으로 찾아올 노린재, 멸구, 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영암낭주농협 이재면 조합장은 “단기간에 전체 면적을 공동방제 함으로써 농가의 일손도 줄이고 불규칙한 방제일정으로 병충해 피해를 입었던 농가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영암군과 더욱 협력해 2, 3차 병해충 방제 또한 적기에 실시해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 할 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맞는 단일 품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필 명예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