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핵심 조합원인 영농회장, 부녀회장, 대의원, 이·감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암농협의 핵심조합원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준수를 위해 그동안 미뤄져왔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내부 조직장 역할 강화를 위해 다시 열리게 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종승 전무가 상반기 사업추진현황 보고에 나서 전년도에 이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평가 1위, NH손해보험 1위 등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6월 말 기준 사업보고와 연도말 사업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성균 전 농협중앙교육원장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의 변화와 자세' 및 '협동조합의 이해'라는 주제로 건강 장수 비결과 함께 법적조직, 내부조직, 업무조직 등 세 박자가 잘맞아야 농협의 조직이 제대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코로나와 농삿일로 심신이 지쳐 있는 내부조직장을 위해 레크레이션 전문강사를 초청, 단체게임, 넌센스퀴즈, 노래경연 등을 진행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원식 조합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더욱 발전하고 변화하는 서영암농협이 되기 위해서는 사업의 근간을 이루는 내부조직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