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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지다 |
노여운 작가는 주로 골목 풍경을 소재로 한 화가이다. 그의 작품은 우리의 삶이 축적되어온 골목길을 인상주의적인 색채로 정감있게 그리지만, 그 속에는 무분별한 재개발, 재건축으로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렸을 때 삼호읍에 살았던 작가가 다시 영암을 찾아 돌아다니며 만난 정겨운 건물들을 작품으로 그렸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구림마을을 보며 그린 '영암한옥'연작은 영암의 숲을 배경으로 구림의 문화재와 가옥을 그려 자연도 소중하듯 인간이 남긴 것들의 추억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마지막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열리며 9월과 10월에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야기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함께 연계프로그램 '우리 같이 영암산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노여운(35)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연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