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국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한용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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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한국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한용 과장

"군민 모두에 재활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의학은 크게 3기 의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기는 병이 들기 전 예방주사 등을 통해 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의학이라 볼 수 있고, 2기는 치료의학으로 내과, 외과, 소화기과 등 병이 생겼을 때 필요로 하는 의학이며, 재활의학은 제3기 의학으로, 치료도 하고 추후에 재발을 방지하는 일까지 병행하게 됩니다. 재활의학은 말하자면 조기에 집중적인 치료와 함께 치료 후에 환자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기능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일까지를 목적으로 하는 학문입니다.”
영암군민을 위한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위상을 갖추고 있는 영암한국병원(원장 오남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한용 과장이 말하는 ‘재활의학’에 대한 설명이다.
인근 나주가 고향인 한용 과장은 전남과학고를 나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 병원과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인턴, 조선대학교 병원과 광주보훈병원에서 재활의학과 레지던트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2018 보톡스 치료과정까지 수료한 김 과장은 대한재활의학회 평생회원이기도 하다.
특히 목포중앙병원 재활의학과장과 광주 산들요양병원 진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는 뇌졸중, 척추손상, 모든 수술 후 재활 등 재활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 과장은 수술로 가기 전후, 관절, 뼈, 연부조직, 근육, 건, 신경조절 이상을 포함한 신경-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해 보행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환자들을 정밀하게 진단 및 치료해 기능적 측면에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의 환자를 대하는 열의는 영암한국병원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영암한국병원 근무를 시작한 한 과장은 재활전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심리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과 한 팀을 이뤄 완벽한 ‘팀워크’를 토대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오남호 병원장님과는 선후배 사이로 20년간 이어온 끈끈한 친분으로 영암한국병원에 근무하게 됐다”고 밝힌 한용 과장은 “영암군민 모두에게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싶다. 힘든 농사일 등으로 아픈 이들이나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단순히 불편한 부분의 해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의 핸디캡(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 요구되는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제한이나 방해를 가진 개인에게 불이익이 가해지는 것)이 없어지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마련되어있는 만큼 치료비 걱정없이 병을 키우기 전에 영암한국병원 찾아 상담하고 치료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1년 4월 1일 응급실 운영을 재개한 영암한국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정수술실(무균) 2실 등 시설을 갖추고 최신 의료장비인 128채널 CT를 도입한데 이어, FULL HD 복강경수술 장비, 필립스 최첨단 3D 12채널 저선량 MD-CT, 무통 대장내시경인 CO2 대장내시경을 도입하는 등 최신 수술시설 및 검사와 수술에 필요한 최첨단의료장비를 갖췄다.
특히 오남호 병원장을 중심으로 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에 이르기까지 숙련된 전문의 10명과 치과의사 1명을 포함해 간호사 30명, 간호조무사 20명, 임상병리사 3명, 방사선사 3명, 물리치료사 4명, 응급구조사 3명 등 총 129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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