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재위탁 협약식

군은 8월 29일 낭산실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된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7월 27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재위탁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재위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재위탁 결정을 했다.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는 2017년 설립되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다양한 교육지원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인성과 지적 성장을 돕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에 관한 방안을 논의하고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예산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차량 관리비 등 운영비 지원, 차량 동승자 의무화로 추가 인력 요청, 복지포인트 지원, 호봉제 도입 등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승희 군수는 "지역 내 아이들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종사자 처우개선 및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현재 영암군내에는 총 17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 및 교육,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