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A마트 대표 안춘원·안주원씨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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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A마트 대표 안춘원·안주원씨 형제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영암읍에 소재한 A마트를 경영하고 있는 안춘원(37), 안주원(31)씨 형제가 9월 26일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우승희 군수)에 기탁했다.
우승희 군수와 두 형제의 부친인 안중한씨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21일까지 두 형제가 氣찬랜드 내에서 매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들 두 형제는 매점 운영기간 고르지 못한 날씨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매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져 장학금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안주원 대표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개장한 氣찬랜드였으나 찾아오는 방문객이 반으로 줄어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올리진 못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형제는 영암군해병전우회장을 역임한 부친 안중한씨에 이어 모두 해병대 근무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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