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협동조합

글로벌 태양광기업인 한화솔루션㈜가 시종면과 도포면 일원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화솔루션㈜과 '시종면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조합장 정학채)는 10월 25일 시종면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한화솔루션 기일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 정학채 조합장, 정림근 총무이사와 임원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솔루션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도 이익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과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하는 등 서로 상생해 가치를 창출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협동조합과 함께 지역민이 참여하는 태양광사업모델을 추진하고, 협동조합은 사업자가 추진하는 태양광사업의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민원의 조기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시종면과 도포면 주민은 누구나 한화솔루션이 추진하는 태양광사업에 참여해 이익을 공유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에 앞서 6월 27일 시종면복지회관에서 지역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을 강조한 바 있다.
정학채 조합장은 "국내 농·축산업은 CPTT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과 같은 새로운 무역협정에 따른 경쟁심화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한화솔루션과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민의 추가적인 수익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발전소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