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학산면에 거주하는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배·장판과 창호 교체, 단열공사,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학산면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자는 지난 9월 협의체 3차 정기회의 때 선정된 차상위계층 세대로, 재래식 화장실이 외부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엔 악취가 심하고 겨울철엔 추위에 떨어야 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화장실 정화조 매립, 변기 설치, 타일 공사, 화장실 문짝 설치 등을 진행했다.
임윤식 민간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주거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서로 힘을 합쳤다"면서 "힘든 이웃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영하 학산면장은 "앞으로도 학산면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다가오는 겨울 이들에게도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