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교 수영부 선수 18명은 그동안 영암교육지원청, 전남도체육회, 영암군체육회 등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그 결과 이번 개인 및 단체 경기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성적 1위에 올랐다.
6학년 정태준 선수는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5학년 문강우, 김수민 선수는 배영 50m, 100m에서 각각 금메달, 5학년 박혜원 선수는 평영 50m, 100m에서 금메달, 5학년 이아랑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5학년 문진유 선수는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 4학년 장윤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3학년 김윤성 선수는 접영 50m, 100m에서 금메달, 3학년 문승유 선수는 평영 50m,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후반부에 치러지는 남자초등부 계영 400m에서 동메달, 혼계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초등부 계영 400m와 혼계영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암초교 수영부 2학년 채현우 선수는 "수영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고 나니 내 실력이 쑥쑥 올라간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는 전국수영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4관왕을 차지한 수영부 5학년 김수민 선수는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김영진 선생님과 영암초등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암초교 김영진 수영코치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줘 역대 전남수영대회에서 최고의 실적을 내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최고의 훈련 시설과 환경을 갖추도록 지원해주신 학교와 지역 수영연맹 및 체육회, 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암초교 정미선 교장은 "선수들의 기량이 녹슬지 않도록 고생한 수영코치와 감독,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들의 수고와 지원에 감사드리고 영암초 수영부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 주시는 영암군수영연맹(회장 배철중)과 영암군체육회, 전남도수영연맹, 전남도체육회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