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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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오는 26일 도기박물관 야외무대서 '풍류한마당' 개최

군은 오는 11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풍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관내 예술단체인 소리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을 주제로 도기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전통창작 타악그룹 유소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태평무, 뺑파전, 사물판굿 등의 전통예술 공연과 밸리댄스 공연, 어름산이 줄타기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주민,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구림마을 문화路 예술이랑 나랑~ 곡주한잔'을 주제로 서예작품,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의 전시와 즉석 경매, 영암달뫼설북놀이, 무예춤, 하모니카 연주 등 공연행사 및 먹거리투어 등의 부대행사를 선보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발굴해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 창작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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