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재)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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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재)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잇따라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대표 1천만원

㈜우영기술단건축사무소 박찬모 대표 100만원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 100만원

창립 50주년을 맞은 (재)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대표가 11월 9일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이에 앞서 11월 7일에는 ㈜우영기술단건축사무소 박찬모 대표(재경영암군향우회장)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도 11월 17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영암군장학회는 지난 1973년 영암 출신으로 교보생명 설립자인 故 신용호씨가 출연한 기금 2억1천400만원으로 설립, 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매년 1천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해 그 수입 이자와 기부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0여년 동안 모두 1천87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영암군장학회 최광표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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