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회에는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300여 무화과 생산농가가 참석해 삼호농협 이사영 센터장으로부터 '2022년 무화과 유통사업 주요 성과 및 2023년도 무화과 유통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성오 조합장은 "삼호농협 무화과 유통사업은 역대 최고 매출액 117억원과 최대 취급량 2천579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100억원 이상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실적을 냈다"면서, "이는 가뭄 등의 자연재해와 큰 폭의 가격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농협을 믿고 지속적으로 출하해준 생산농가 덕분이다"고 말했다. 황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무화과 선별 시설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무화과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