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영암군민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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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영암군민예술제 개최

제25회 영암군민예술제가 12월 19일 영암문화원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관한 영암군민예술제는 무용가인 문치빈씨의 한량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월출산 서예전 오픈식, 기찬풍물패의 풍물가락, 가요교실 노라조의 가요공연, 생활한복디자인 패션쇼, 파더싱어즈의 남성중창단 공연, 라인댄스 공연,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우승희 군수와 신락현 전 영암군의회 의장, 김한남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이사,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 및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봉사에 헌신한 공로자들에게 영암문화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김광호(신북면·기찬풍물패), 문치빈(영암읍·무용가), 박미정(군서면·라인댄스), 박부심(영암읍·자수,한복), 박옥연(영암읍·서예), 박정문(영암읍·풍수), 박철(영암읍·사진가), 이강문(삼호읍·메세나), 임상문(영암읍·부원장), 조동현(영암읍·교육자)씨 등 10명이다.
또 2층 전시관에서는 문화학교 수강생 종합발표회 작품으로 출품된 서예, 자수, 문인화 전시회가 열렸다.
김한남 원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암문화원이 운영하는 문화교실은 13개 과목으로, 길게는 10년 이상 한 과목에 충실히 공부한 회원도 있고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회원도 있다"면서, "저마다 가진 취향과 성향에 맞춰 소질을 개발해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영암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의 산실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늘 군민의 삶에 여유와 멋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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