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행정복합타운' 조성 타당성 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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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 '행정복합타운' 조성 타당성 조사 나선다

군, '행정복합타운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전남형 압축도시 및 공공행정 통합 집적배치 목적 주목

군이 영암버스터미널 인근인 영암읍 남풍리와 춘양리 일원의 교통집결지 내에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와 수요분석 용역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이 2월 14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보고한 '영암군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타당성조사, 수요분석 추진' 계획에 의하면 용역비 2천200만원을 투입해 영암읍 남풍리와 춘양리 일원 약 24만㎡에 대해 행정복합타운 기본계획 구상과 함께 타당성조사 및 수요분석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영암읍으로 인구 및 기능의 재집중화를 유도해 전남형 압축도시를 구현하고, 공공행정 통합 집적배치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 및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까지 병행한다는 취지다.
군의 이같은 계획은 아직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단계이기는 하나, 영암버스터미널 인근인 영암읍 남풍리와 춘양리 일원의 교통집결지 내에는 보건복지 관련 행정기관과 한국농어촌공사, 수도사업소 등이 들어서 있거나 신축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행정기관들이 무계획적으로 입지해있는 상태여서 용역 수행이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심도있는 용역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 도시디자인과 김동식 과장은 "갈수록 쇠퇴해가는 영암읍의 인구 유입과 공공용지 및 사업용지 확보 등을 통해 군청소재지로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안목에서 토지활용대책을 세움으로써 효율적 도시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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