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왕인식품, ㈜담아, ㈜한호떡집, ㈜해담토 등 으로, 왕인식품은 10억원을 투입해 염수재활용시설과 첨단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담아는 고구마 가공공장을 건립해 생과와 고구마 가공에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해담토는 50억원 규모로 APC를 건립할 예정으로 파프리카 수출에 있어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한호떡집은 32억원을 투자해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떡 생산으로 새로운 영암 브랜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4개 업체가 계획한 투자액은 총 342억원으로, 군은 투자 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면 고용창출 100여명, 매출액 30% 이상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오늘 협약은 영암 농식품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뜻깊은 행사"라면서, "농식품산업의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앞으로도 영암 농식품산업의 혁신 비전을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