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암군정 - 건설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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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암군정 - 건설교통과

안전한 도로망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군민 중심 교통서비스 제공 통해 성장과 혁신 준비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확대 저상버스 의무도입 등 수요자 중심 교통서비스 제공

건설교통과(과장 최흥섭)의 올 업무계획은 '성장과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건설교통'을 주요 기조로, ▲안전한 도로망 구축,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흥섭 과장은 "군민이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편리한 생활 SOC 확충과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에 힘쓰는 한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와 농촌 실정에 맞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도모해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교통문화 개선 및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을 통해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전한 도로망 구축
편리한 생활 SOC 확충을 통한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서는 마을 중심의 도로인 농어촌도로를 차량 왕래가 가능하도록 주변 형태에 맞게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 폭이 협소하거나 굴곡이 심한 마을진입로를 4m에서 8m로 확·포장 한다. 지난해 말까지 읍·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호읍 4개소, 덕진면 6개소, 도포면 2개소, 학산면 2개소 등 모두 14개소에 대해 실시설계 후 투자우선순위를 정해 연차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굴곡이 심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암읍 천황사길(4.5㎞)과 삼호읍 백야∼동역마을 구간(1.27㎞), 덕진면 군도5호선(장선∼용산 0.37㎞) 등 3개 지구에 대해 사업비 214억300만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정비에도 나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226개 노선, 교량 51개소, 표지판 정비 등 노후화되고 위험한 도로시설물을 분기별로 점검·보수하며, 인구 밀집지역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대로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영암읍 4개소와 삼호읍 1개소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도 설치한다. 특히 현대삼호2차아파트 인근의 삼호읍 용당지구 주차타워는 제반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2025년 착수 예정이다. 영암읍의 공영주차장 설치 예정지는 보건소 인근 복지행정타운주차장, 족구장 인근 춘양주차장, 청소년수련관 인근 교동주차장, 영신아파트 인근 역리주차장 등이다.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를 통한 주민불편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도로변과 골목길, 취약지역 등에 보안등 150주, 가로등 80주, 경관가로등 20주를 설치하는 등 가로등을 보강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권역을 6권역에서 7권역까지 확대했다. 가로등 관리권역은 1권역 영암읍, 2권역 덕진·금정면, 3권역 신북면, 4권역 시종·도포면, 5권역 군서·서호면, 6권역 학산·미암면, 7권역 삼호읍 등으로 나눠 관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인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감전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로등 분점함 300개소를 도입하며, 가로등, CCTV, 보안등, 비상벨 등 도로시설물에 스마트폴(Smart pole)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형 기술을 결합해 똑똑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범죄예방을 위해 삼호 원룸 밀집지역 3개소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가로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도센서 기능을 추가, 차량 움직임을 감지해 밝기 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사용료를 5~15%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첫째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날로 대형화해가는 농기계에 맞게 농로를 확·포장해 간척지와 경지정리 농로는 17.1㎞로 추진함으로써 이동속도를 20㎞에서 40㎞로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비좁은 논 진입로도 폭 3m에서 5m로 넓히는 등 농로를 개선한다.
또 상습 한해 농지에 대한 물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2개소에 간이양수장을 설치, 농경지 80㏊의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하고, 농지 규모에 맞춰 중형 및 대형 등 16공의 관정을 개발하며, 미암면 성산제, 금정면 냉천2제, 서호면 소산제 등 저수지 3개소에 대한 보강을 통해 충분한 용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편의시설을 농촌 실정에 맞게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저수지, 도로 급경사지, 붕괴위험 축대, 노후교량 등에 대한 정기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안전성을 확보한다. 관내 저수지 5곳과 교량 11곳 등 D등급 시설과 위험시설에 대해 년 2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 노면 중앙선 및 교차로에 도로 표지병을 설치해 야간안전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야간안전을 도모한다. 야간안전시설 설치는 도로 5개소 노면 5㎞, 교차로 26개소, 관광지 등 2개소, 위험구간이나 굴곡지점 14개소, 횡단보도 3개소, 경고판 1개소 등이다.
상습 침수지역 예방에도 적극 나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유수지 등 9개 지역(1천100㏊) 상습 침수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시설을 강화함으로써 배수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형양수기 4대를 비축하는 등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재난대응 장비를 확보한다.
특히 사고 취약지역 집중관리에도 나서 사고다발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적절히 설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고, 우회전 신호등 16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9개소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며, 안길과 축대정비, 도로 재포장, 용배수로 등 생활편익시설 499건을 올 상반기 내 완료함으로써 소규모 기반시설을 정비해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서면과 학산면 등 2개소의 보행자 안전 미확보 주요관광지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
군민 중심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우선, 교통문화 개선활동 전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위해 안전운전 경고반사판 등 교통안전홍보물의 제작 및 배부를 통해 교통안전 중요성을 제고하고, 신호 미 준수, 안전모 미착용 등 자주 발생하는 법규 위반 사항을 홍보하는 등 군민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도모한다.
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사회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분기별 1회씩 전개하고, 4월로 예정된 교통안전공단 컨설팅을 통해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한 대책을 5월 중 수립함으로써 교통문화지수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무등록 이륜차, 불법주정차 등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고질적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교통법규 위반 특별교통단속기간 지정 및 영암경찰서와 합동단속을 월 1회 실시하는 등 단속강화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도 적극 나선다.
대중교통 운영은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군민 누구나 자유로운 이동을 구현하기 위해 바우처택시를 현행 6대에서 9대로, 장애인콜택시도 8대에서 9대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관내 및 관외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시킨다.
아울러 농어촌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고, 재정지원 36개 노선, 운행손실지원 31개 벽지노선 등 비수익 및 벽지노선 주민들에게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수업계에 재정손실을 지원해 수요자 중심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요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개편 용역에 따른 노선 감축 지역은 소형버스와 택시 등 대체수단을 도입해 운행하고, 수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확대 운영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용역은 오는 4월 완료 예정이다.
이밖에 공영차고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구밀집지역의 주차난과 교통사고위험을 감소시키고, 영암읍 3개소에 공영주차장 조성 및 삼호읍 1개소에 공영화물차고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서비스 향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흥섭 건설교통과장은 "올 한해 건설교통과의 업무는 우승희 군수의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건설을 위해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설교통사업을 찾아서 해결하는 적극행정 위주로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군민 불편을 미연에 해소하는 등 모든 건설행정을 수요자인 군민 위주로, 군민 입장에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수공약사업은?
건설교통과의 군수공약사업은 ▲공영주차장 설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군내버스 공영제 실시, ▲저상버스 도입 등이다.
공영주차장 설치는 영암읍 4개소와 삼호읍 1개소 등 5개소로 총사업비는 182억9천200만원이다. 주거 밀집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삼호지방산업단지 주변 주민과 근로자의 주차편의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삼호읍 난전리 1926번지 일원 2만3천180㎡ 면적에 화물·건설기계 250대, 자가용 150대 등 400대 주차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9억7천만원이며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이다.
군내버스 공영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및 주민편의 증대와 운수업체의 고질적 경영난 해소를 통해 군민 교통복지서비스를 증진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예상사업비는 187억원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5년 군내버스 공영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상버스 도입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농어촌버스 가운데 내구연한을 초과한 차량을 중심으로 낭주교통 1대, 영암교통 1대 등 2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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