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농협케미컬 서부기술지원센터 허행묵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한 토양 및 수분 관리와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올바른 약제 사용과 시기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영농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들이 고품질 고추 생산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품목별 맞춤식 현장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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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은 강대찬·새청무 벼 재배기술도 교육
영암낭주농협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월 5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찬·새청무 벼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대찬벼 품종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신서호 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신서호 박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두 품종 모두 철저한 종자소독, 적정한 파종량 준수, 품종별 적정 시비량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농업 환경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주식인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영암쌀의 명성이 점점 낮아지는 지금, 미질 좋은 쌀 생산에 주력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쌀을 생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농협에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