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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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보건소, 80명 대상 ICT 활용 비대면 건강상담 제공

보건소(소장 최문형)는 4월 10일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과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60명 규모에서 올해는 20명을 증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대상자가 휴대폰 어플과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4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58세 미만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질환자 및 약물복용자 제외)자로, 초기 검진과 의사의 2차 검진을 통해 최종 참여자로 결정된다.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총 3회(최초, 중간 12주, 최종 24주)의 방문검진과 건강상담·영양·운동 등에 관한 1대1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작년 사업대상자였던 직장인 김 모씨는 "사업을 통해 20kg을 감량해 체중 조절과 건강관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문형 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비대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역 내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생활습관 개선과 셀프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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