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성황

제18회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가 5월 6일 낭주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산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완) 주관으로 개최됐다.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박종대, 이만진 군의원, 박영하 학산면장 등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재경학산면향우회 김성재 회장을 비롯한 향우,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난타공연,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기탁식과 김경완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 위광숙 여성부위원장의 면민헌장 낭독, 조광호 노인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시상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하 학산면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면민 모두가 뜨거운 애향심을 발휘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져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학산면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소마을 오성희(52)씨에게 효부상이 전달됐으며, 상월마을 장부덕(100) 어르신에게는 장수상이 수여됐다. 면민의상은 계천마을 임정일씨가 수상했다. 또 최영만 전 학산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재경학산면향우회 김성재 회장과 강영배 회장, ㈜빈센 이칠환 대표, 김형련 학산면 총무팀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천만원을 마련해 관내 초등학생 8명에게 30만원, 중학생 3명에게 50만원, 고등학생 3명에게 70만원, 대학생 3명에게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산면 출신인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500만원, 그린렌탈 박요한 대표가 200만원, 매월마을 박현화 향우가 3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또 신창석 회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장학금 1천만원을 따로 기탁했으며, 학산면발전기금으로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강영배 회장이 1천만원, 신창석 회장이 500만원, 재경학산면향우회에서 500만원, ㈜다우종합건설 윤명열 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탁금이 이어져 고향사랑의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찬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등 체육행사를 비롯해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 어르신을 위한 위안행사가 펼쳐졌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