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발전협의회(회장 이계화)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명희 면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김기동 영암군산림조합장, 조기현 미암면노인회장,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 전승렬 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재광미암면향우회 최정호 회장과 향우, 주민 등 700여명이 함께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풍물, 난타, 에어로빅, 밸리댄스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 기탁식에서는 영섬유 정희석 대표와 이엔건설 옥경문 대표가 각각 3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기념식에서는 신기마을 비탈라오체리린이씨가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장수상은 관내 최고령인 김나덕(105·부암마을) 어르신이 수상했다. 장한어버이상은 윤삼남(여·81)씨가 수상했다.
또 미암면발전협의회 부회장을 4년간 역임한 김기순씨에게는 공로패가 전달 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꾸준히 기부해 누적액이 650만원에 달한 문기정씨와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한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 해남군 출신으로 200만원을 기탁한 케이테크코리아 이홍주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명희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 된 미암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면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중식과 함께 각설이공연, 초청가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