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영암군향우회는 2001년 6월 초대 조귀동 회장이 취임한 이래 2∼4대 김석진 회장, 6∼7대 최홍준 회장, 8∼9대 최정석 회장, 10∼12대 전영규 회장으로 이어져왔다. 향우회는 2010년 8월 월례회의에서 '월출회'를 재안양영암군향우회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향우회는 새 회장 취임에 앞서 지난 5월 24일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호계동) '안양시호남향우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전영규 회장을 이을 제13대 회장으로 황종희씨를 추대했다.
신임 황종희 회장은 신북면 양계리 금동 출신으로, 부동산관리, 주택관리, 부동산 중개 및 자문, 감정평가, 부동산컨설팅 등 부동산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 황 회장은 향우회 발기인으로 나서 창립에 일조할 만큼 향우회 역사와 발전 과정을 지켜봐왔다.
황종희 신임회장은 "오랫동안 향우회를 이끌어 온 전영규 이임 회장의 노고는 길이 기억될 것"이라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향우들을 위한 향우회, 명품 향우회 가꾸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영규 이임 회장과 김광옥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영규 이임 회장을 비롯해 한종희 취임 회장, 강행수, 최홍준 고문 등 향우들과,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 김근애 여성회장, 유영숙 재경신북면향우회장, 임안심 운영위원장, 박금규 재안산영암군향우회장, 김봉채 전 회장, 김동영 부회장, 조은아 여성차장, 김화진 재무차장, 양현주 홍보차장, 김재열 영친회 회장, 김성범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장, 최두안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