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과천정부청사역(8번 출구)에서 만나 정부청사와 국사편찬위원회 앞을 지나 문원폭포 쪽으로 가는 코스를 밝았다. 또 폭포 인근 지점의 계곡에서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초보자도 걷기 좋은 편안한 길을 선택해 맑은 산 공기를 마시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면서 새로운 산행 추억을 만들었다.
유양연 회장은 "고향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산이 있어 좋다"면서, "산악회가 회원들에게 건강이자 여유이고, 쉼이자 여가이며, 꿈이자 희망이고, 행복이자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산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바쁜 일정 속 오른 산이지만 나눔과 친교의 자리가 없다면 무엇 때문에 산을 오르겠는가, 산이란 바로 '나눔과 친교'라는 두 가지 덕목을 키워내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산악회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산행에는 유양연 회장을 비롯해 김시철 운영위원장, 김석호 총대장과 회원,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최두안 사무국장과 향우 등이 함께했다.
7월 달 산행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관악산 문원폭포 계곡을 찾을 예정이며, 8월에는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가 주최하는 합동산행을 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버스투어산행으로 철원의 주상절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