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민일기 영암군부군수가 7월 3일 취임했다. 민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7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현장에서 주민과 공직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 부군수는 지난 코로나19 사태 때 영암군을 담당했던 전남도 간부로 영암군 보건소와 군민안전과 직원들과 함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장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 민 부군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전남도, 세종시, 국회 등 영암의 일을 알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열심히 뛰겠다"며 "부군수실 문도 늘 열어놓을 테니 직원 누구나 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자"고 말했다.
민 부군수는 1992년 무안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 신소재우주항공팀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대학원에서 환경공학과 탄소소재학을 전공하고, 첨단산업과 신소재 분야에서 행정 경력을 쌓은 경제·전략 산업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