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예정부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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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예정부지 선정

영암읍 망호리 120번지 일원 영암 식품특화농공단지 옆 11만㎡ 부지

군, 제2특화농공단지 및 영암 상권 활성화, 삼호시장 용역보고회 개최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계획의 윤곽이 나왔다. 영암읍 망호리 120번지 일원 영암 식품특화농공단지 옆에 11만㎡ 규모로 오는 10월 전남도에 농공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은 7월 11일 민일기 부군수 주재로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영암읍 상권 활성화, 삼호시장 입지선정 등을 위한 용역의 중간 및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예정 입지가 영암 식품특화농공단지 옆 11만㎡ 부지가 적지로 선정됐다.
군은 기존 농공단지와 연결해 상승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새 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은 이를 위해 현황조사·분석, 입지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개발 규모·내용 설정, 사업대상지 타당성 검토 등이 이뤄지고 있다.
소요사업비는 대략 129억9천여만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 분양가는 14만7천원으로 전망됐다.
추진일정을 보면 오는 10월까지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한 뒤 전남도에 2024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 올 연말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및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농공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토지보상 및 착공 준비를 마친 뒤 2026년 공사를 착공해 20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열린 '영암읍 생활인프라 거점 상권 조성 연구용역 수행계획 보고회'는 영암읍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사업' 공모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고 있다. 영암읍의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정 등이 담겨 진행되고 있다.
또 이날 착수보고회를 가진 '삼호시장 입지선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에서는 주변환경 분석,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접근성·효육성·편의성·연계성을 검토해 삼호시장 입지를 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군 일자리경제과 김영중 과장은 "영암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영암읍 상권 활성화, 삼호시장 개설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면서, "이들 용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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